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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후보들이 한자리서 말한 ‘의왕·과천’
4인4색, 후보들이 한자리서 말한 ‘의왕·과천’
  • 고유진 기자
  • 승인 2020.04.08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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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의왕시과천시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①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제21대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의왕·과천 후보들이 7일 한자리에 모였다.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의왕시과천시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네 후보는 시작발언 이후 사회자의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과 공약발표, 주도권 토론을 이어갔다.

좌석을 기준으로 가장 먼저 발언 기회를 얻은 인물은 김성제 후보다.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 지역발전, 지역 국회의원의 의지와 개인역량이 무엇보다 중요

김성제 민생당 후보(기호 3번)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가 겹쳐 국민 한숨이 더 깊어진다. 자고로 정치는 국민에게 힘을 줘야한다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의 정치현실은 거대 기득권 양당이 민생은 외면한 채 끝없는 싸움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만 전전긍긍 하고 있다. 이런 정치를 바꾸고 싶다. 국민의 삶을 우선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의왕·과천은 대규모의 도시개발과 복선전철 사업들로 인해 격동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어야 의왕·과천이 강남을 뛰어넘는 일류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다. 지난 8년간 의왕시장으로 일하면서 시정 만족도 81.1%라는 전폭적 지지를 받았고 능력을 검증받았다. 개인역량과 중앙부처의 다양하고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의왕·과천의 선봉에 서겠다. 일 잘하는 기호 3번, 김성제가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 앞이 보이지 않는 경제, 국민에게 희망을

이어 신계용 미래통합당 후보(기호 2번)은 “지난 3년 동안 경제는 암울했다.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일자리는 줄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한숨만 내쉬었다. 부모 찬스를 쓸 수 없었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한없이 미안해했다. 오만한 권력은 국민을 불행하게 한다. 의왕·과천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 비서실과 20년 가까운 정당생활, 과천시장을 거치며 국정과 행정, 정치를 경험했다. 경험과 추진력을 과천시장 4년 동안 검증받았다. 미숙한 정치인은 자신을 키우려고만 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경제 상황에 희망을 잃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신계용과 미래통합당이 의왕·과천에 진짜 경제를 보여드리겠다. 4월 15일은 여러분의 선택으로 미래가 바뀌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날이다. 의왕·과천의 미래를 바꿀 선택, 기호 2번 신계용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 힘 있는 발전, 확실한 변화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기호 1번)는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독한 바이러스와의 전쟁, 그로인한 경제위기와의 싸움에서 국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우리 지역에는 커다란 국책사업과 중요 현안들이 산적해있다. 저는 실력 있는 변호사이자 정책전문가로서 집권여당의 영입인재 8호로 영입되었다. 경험과 실력, 인맥을 지역을 위해 쏟아붓겠다.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정부의 장관들과 우리 당 소속의 경기도지사, 과천·의왕시장과 함께 힘 있는 발전, 확실한 변화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솔직하게 어려움을 토로해주시는 시민 분들을 만나 의왕과 과천은 따뜻한 도시라는 것을 느꼈다. 우리지역에 길게 뿌리내려 든든하게 지역발전에 힘써달라는 당부대로 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의 힘있는 발전과 확실한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주시기 바란다.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형 현안이 우리 앞에 있다. 의왕·과천은 더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 의왕과 과천에는 힘있고 능력있고 든든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다. 기호 1번 이소영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사진 = 의왕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방송 캡쳐

◆ 1억 원대 30평형 내집, 주택정책 판 바꾸겠다

황순식 정의당 후보(기호 6번)는 “정치가 아주 뻔뻔해졌다. 국민을 무시하는 꼼수정치를 심판해야 한다. 불경기에 코로나까지 겹쳐 매우 어려운 시기다. 정치는 민생을 가장먼저 챙겨야 하지만 (타 후보의) 공보물에는 막연하게 경제를 살리겠다. 정권을 지켜달라는 공약밖에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건지 찾아보기 힘들다. 주택정책의 판을 바꾸겠다. 청년들은 보금자리를 구하지 못해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 1억 원대 30평형 내집, 충분히 가능하다. 공공의 토지를 활용하여 건축비만 임대료로 부담하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의당으로 당선되면 기적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기적일 수 있다. 하지만 기적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 바른 정치, 정의로운 정치의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황순식은 아무리 어려워도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길을 가려한다. 지금의 정치와 삶에 충분히 만족하신다면 1번을 찍으셔도 이해하겠다. 옛날이 좋았으니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2번을 찍으셔도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정치를 바꿔야 한다, 또한 삶이 지금보다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기호 6번 황순식을 찍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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