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은 악단 광칠<미치고 팔짝 콘서트 – 신들의 파티>를 오는 24일 오후 5시 한국소리터에서 선보인다.

코로나19극복과 시민들의 안위를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구성된“판굿”을 무대에 올린다.

‘악단광칠’은 창작국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공연의 지평을 여는 단체로 유명하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노래와 굿, 연극적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하는 젊은 단체이며 유투브 조회수 124만의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각종 방송 매체를 통해 현대판 판굿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은 특히 황해도 전통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창작 음악을 선보이며 하나됨의 진정한 광복을 노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미치고 팔짝 콘서트 – 신들의 파티>는 신나고 강렬한 음악을 중심으로‘신’과 함께하는 신명의 공간에서 공연장에 모인 모두의 안녕을 빌어주고 함께‘미치고 팔짝 뛰는’전통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만나게 될 공연이다.

‘악단광칠이가 평택 시민을 모십니다’라는 주제로‘모십니다’,‘영정거리(영정: 귀신, 혹은 귀신을 그린 그림)’,‘난봉가’등의 곡들이 준비돼 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영정거리’속 노랫말처럼‘천하에도 영정, 지하에도 영정, 옥황의 영정, 신선의 영정 등 신의 소리를 전하는 좋은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 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