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숙 의왕시 제30대 부시장이 30일 별도의 이임식 없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차 부시장은 1987년 9급 공채로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장, 자치행정국 총무과장,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의왕시 부시장을 끝으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임 임용장교부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동료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차정숙 부시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차 부시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차정숙 부시장은“지난 34년여의 공직생활 중 부시장으로 일했던 시간이 책임감을 많이 느꼈지만 가장 뿌듯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는 말을 전하며, 의왕시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7월 1일 민병범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이 의왕시 제31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1989년 공직에 입문한 민 부시장은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역량을 지녔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간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빈틈없는 행정처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민병범 신임 부시장은“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어 가는데 의왕시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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