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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걸으며 즐기는 ‘경기옛길’ 꽃길 구간 선정
코로나시대 걸으며 즐기는 ‘경기옛길’ 꽃길 구간 선정
  • 조정호 기자
  • 승인 2021.03.1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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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3월 중순 ~ 8월 걸으며 즐기는 꽃길 걷기여행 구간 선정

“봄바람에 실려 오는 꽃내음을 맡으며 경기옛길을 걸어보세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이 ‘경기옛길 역사문화탐방, 꽃길 걷기여행’ 구간을 선정해 16일 발표했다.

가장 먼저 개화가 시작되는 진달래는 영남길 제1길의 청계산자락과 제5길 석성산(용인)에서 즐길 수 있다. 양옆으로 길게 자리 잡은 진달래 군락은 걷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3월 말에 개화가 시작되는 개나리는 평해길 제1길 망우산 일대(구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 망우산에서는 개나리는 물론 연산홍과 철쭉 등 다양한 꽃을 함께 즐기며 걸을 수 있다.

평해길+제3길+생태공원_경기옛길+콘텐츠+공모전+사진부문+우수작(박윤준)
평해길(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사진부문 우수작)

벚꽃은 삼남길 제4길에 위치한 서호천(수원)과 영남길 제1길(성남)에 속한 탄천-황새울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유명하다. 평해길 제2길에서 제3길로 이어지는 구간(남양주)도 한강수변의 벚꽃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삼남길 제5길에 인접한 솔대공원-고색뉴지엄 사이의 황구지천(수원)도 벚꽃길이 조성돼 있어 잠시 들렀다 가는 것도 좋다.

탄천+_꽃+전경+(출저_성남시청)
탄천(출저_성남시청)

4월 중순부터 즐길 수 있는 배꽃은 삼남길 제10길의 통복천과 배다리

공원 구간(평택)에서 볼 수 있다. 영남길 제8길 죽산성지(안성)에는 장미꽃이 많아 한 여름 탐방객의 발길을 잠시 머물게 한다.

새벽에 만개한다는 연꽃은 평해길 제3길의 생태공원(양평)에서 볼 수 있다. 영남길 제6길의 농촌테마파크와 연꽃마을(용인)도 연꽃으로 유명한 곳이다.

경기옛길에는 이 외에도 길을 걸으며 만나는 다양한 꽃들이 도보객의 마음을 달랜다. 이름 없는 들꽃부터 길가에 핀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이 탐방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된 경기옛길 모바일 앱의 ‘문화유산 음성해설’ 기능과 ‘노선 따라가기’ 기능을 활용해서 걷기여행을 한다면, 혼자서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경기옛길 걷기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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