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중앙 수비수 윤준성을 FA로 영입했다.
안양덕천초-안양중-대신고-경희대 출신의 윤준성은 2012 시즌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윤 선수는 2014 시즌 포항에서 11경기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K리그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 시즌 수원FC로 팀을 옮겼던 윤 선수는 2020 시즌 태국 1부리그 나콘랏차시마FC를 통해 해외 생활을 경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98경기 1골 1도움.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과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평가 받아왔다. 특히 수비 지역에서의 커버 능력과 수비라인 조율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윤준성 선수는 “FC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안양 덕천초와 안양중을 나왔기 때문에 안양은 내 축구 인생의 출발점이며 제2의 고향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안양으로 원정 경기를 올 때마다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꼭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라며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고참으로서 2021년도에 팀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솔선수범하고 성실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안양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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