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18일 제34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된 경기도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진상파악을 위해 세우기로 한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승인했으며,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를 위한 근거 조례 등을 의결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안', '경기도 사법서비스 개선 촉구 건의안', '경기도교육청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 등 70건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지난 46일 동안 이어진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새해 예산안 처리, 도와 도교육청·산하기관을 평가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유난히 힘들었던 경자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오직 도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다가오는 신축년에는 지금의 위기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2021년 2월 16일부터 8일간 열리는 제34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조정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