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중앙도서관이 군포지역서점연합회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업무 협약을 맺고 보고 싶은 책을 동네 서점에서 바로 신청해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도서관측은 2021년 2월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시스템' 구축을 착수하여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가능 서점은 자유문고, 산본문고, 열린문고, 명문서점으로, 이들 서점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대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나 5만 원 이상의 고가도서, 정기간행물, 교과서, 수험서, 만화 등은 제외된다.
중앙도서관 이남구 관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빌려봄으로써 편리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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