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교위에서 삭감된 꿈의학교 예산안 이의 제기
꿈의학교 진정한 의미 먼저 생각해달라 주문
꿈의학교 진정한 의미 먼저 생각해달라 주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삭감된 꿈의학교 예산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질타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과 정희시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2)이 꿈의학교 예산 삭감에 이의를 제기하며 꿈의학교의 의미를 먼저 생각해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황 의원은 "도 내 지자체들이 꿈의학교 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꿈의학교가 지역의 핵심 대안교육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며 "일부 운영자들의 부정으로 인해 전체 꿈의학교 사업의 취지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꿈의학교를 통해 스스로의 꿈과 적성 탐구에 도움받고 있는 학생들의 꿈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도에서는 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도교육청 및 31개 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의원은 또한 "꿈의학교는 만족도가 높고 해당지역에서는 전통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기에 지속가능한 정책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정희시 의원도 "어렵게 만들어낸 정책들이 상임위에서 삭감됐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업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 외에도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역사원정대사업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꿈의학교 예산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도청 부담분인 52억5000만원에서 70%인 36억7500만원을 삭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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