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점용기간 만료를 앞둔 의왕ICD의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의왕ICD 인근의 화물차 주․박차 및 도로혼잡 문제를 국토부와 코레일에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코레일은 이달 입찰공고를 거쳐 5월 초에 계약 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억 원, 수행기간은 6개월이다.
코레일은 이번 용역을 통해 송산역 등 주변 지역에 계획 중인 물류시설, 항만별 취급량 등을 고려해 의왕ICD의 중장기 이용수요를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의왕ICD의 중장기 운영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의왕ICD의 현 시설현황 및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해 점용기간 만료 후 경영 주체 변경 여부 등을 검토하고 물류산업의 전반적인 환경변화와 동향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의왕ICD는 주변도로의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진입로 및 주변 도로에 CCTV를 설치하고, 화물하역 작업의 탄력 운영으로 대기차량을 최소화하며, 컨테이너 기지 내 주․정차 차량 단속을 강화해 차량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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