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등교수업 시작으로 감염우려 폭증…대책은?
2차 등교수업 시작으로 감염우려 폭증…대책은?
  • 고유진 기자
  • 승인 2020.05.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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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안전한 학교체육활동을 위한 학생 준수사항' 공개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부터 시작했던 등교수업이 27일 2차 등교수업을 개시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와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실제로 등교수업이 준비되던 5월 동안 대형마트에는 공적마스크 공급이 수월해지면서 사라졌던 마스크 대기줄이 다시 생겨나기도 했다. 등교 개시와 이태원 사태가 겹치면서 학부모들이 공적마스크만으로 감당이 되지 않는 학생들용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기 위해 매장으로 몰린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마스크는 고객만족센터 안에 비치해서 판매한다. 특히 KF94 마스크가 1,200원이라 공적마스크보다 싸서 1인당 5개씩만 파는데도 아침 10시 정도에 들어오면 고객들이 줄을 서서 30분 정도면 다 매진되고, 일회용 마스크도 날씨가 더워서 많이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 경기도교육청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전한 학교체육활동을 위한 학생 준수사항'을 공개해 학생들이 체육활동시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준수사항으로는 ▲실내공간을 이용하는 경우 개인별 상시 마스크 착용 ▲실외공간의 경우 2m거리유지가 안될 시 개인 마스크 착용 ▲수업 전·후 반드시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로 손 소독하기 ▲기침, 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 가리기 ▲개인용품 개인사용 원칙 준수 ▲수업 중 고의적인 학생 간 감염병 예방 수칙 위반 행동 금지 ▲학교 체육활동 후 실내 이동전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체육수업중 지나친 경쟁심, 과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도 교육청은 이번 2차 등교를 위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학급단위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시간 탄력적 운영 등의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또한 쿠팡 물류센터와 돌잔치 뷔페에서 대량 발생한 확진자로 인해 등교 자체가 위험해진 부천의 경우, 부천교육지원청은 관내학교의 등교수업일을 조정해 2차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추후 논의로 학사일정과 등교일을 결정해 안내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2차 등교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생과 유치원생들이 포함되며 대상학생은 237만여명에 달한다. 3차(6월 3일)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4차(6월 8일)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생들이 등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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