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대상,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031-776-4836) 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과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도민들이 체감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기반 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참여 가능기업은 보안, 공공서비스, 국방,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등 8개 과제를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도는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차량 번호판 인식을 통한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예방 ▲고양어린이박물관 챗봇을 이용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 ▲안면인식 기반의 중요시설 출입통제장치 전투실험 ▲부천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웰리빙 커뮤니티 실증 ▲안산시 재활용 쓰레기 선별 인공지능 기술 개발 실증 ▲기업지원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평택시 인공지능 교통 신호 제어 ▲평택시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보안 관제 프로세스 도입 등 총 8개 과제를 도출했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업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해 총 4억 4,000만 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실제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