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43만명 신청…시군 재난기본소득 포함, 신청금액 1조262억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되어 5부제와 가구제 등이 시행되었음에도 많은 도민이 몰려 혼선이 일어났던 가운데, 첫날에만 43만 명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20일 첫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6만9,949명이, 농협을 통해 6만221명이 신청해 총 43만170명이 선불카드를 지급받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규모는 430억1,700만원이며 시군에서 자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신청금액은 682억6,955만원이다.
주목할 점은 온·오프라인 합산치다.
20일 24시 기준 오프라인 신청자에 온라인 누적 신청인원 608만3,042명을 포함하면 총 651만3,212명으로, 신청률은 49.1%다. 사실상 전 도민의 반이 이미 신청을 마친 셈. 총 신청금액은 1조 262억 원(시군 재난기본소득 포함)이다.
한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신청은 5월 18일 이후부터 가구 수에 관계없이 평일 정상업무시간 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선불카드는 신청일로부터 2~3일 후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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