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9일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와 동시에 할 수 있다.
올해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기도민이면서, 신청일 현재 과천시에 주소지를 둔 과천시민은 과천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원을 합쳐 총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신청과 지급 일정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지역화폐 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을 받을 경우에는 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정보를 입력한 뒤 지급 신청할 수 있다.
▶ 지역화폐 카드의 경우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와 함께 20만원이 충전되며, 기존 경기지역화폐 카드에 재난기본소득이 충전된 경우에는 재난기본소득이 기존 잔액보다 먼저 차감된다.
▶ 신용카드의 경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카드사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된다. ▶
▶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은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원인 직계존비속 미성년자에 한해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불가하다.
▶ 선불카드 방식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관내 농협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 방법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께 약속한 기일 내에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