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021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5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총 40억원 규모로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 주민편익 소규모 숙원사업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특성 및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실링제를 운영하여 관내 6개동 동별로 5억 5천만원씩 배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는 예산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단, 인건비, 법적·의무적 경상경비, 국·도비 등 보조사업, 타 기관사업으로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사업, 이미 시행되고 있는 계속비 사업은 제외된다.

안혁 기획예산담당관은 “2021년도 예산이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올해 공모사업으로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참신하고 좋은 사업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