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테크노파크 입주예정 간담회에 기업인 15명 참석, 다양한 의견 나눠
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테크노파크 입주예정 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3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이번 간담회는 입주 기업인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감염병 예방에 특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사전 체온체크 및 손세정 실시, 마스크 착용 등이 취해졌으며, 시는 기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에 참석하기로 했던 인물 외의 참석은 이뤄지지 않도록 양해를 구했다.
시에 따르면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기업규제 해소, ▲자금 지원 및 세제 감면, ▲대중교통 노선 확충, ▲방역물품 지원, ▲등기이전 절차 문의 등 기업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을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헤쳐 나가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들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안기정 기업지원과 과장은 지난 24일 본지에 “전쟁이 일어나도 경제는 멈춰선 안 된다”며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시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왕시는 현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 T/F 추진단 구성·운영하고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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