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심각해지는 코로나19…문 닫는 다수이용시설
31번째 코로나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발생해 보건복지부가 21일 대구교회 신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다수이용시설을 정상화시켰던 지자체들도 급변하는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다시 시설 문을 닫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사랑채·아름채 노인 장애복지관 등 다수이용시설을 22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휴관한다고 21일 밝혔다. 16일 정상화 된 이후 5일만이다.
다만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무료급식대상 500명에게는 점심식사를 조리 및 배달하여 배달 제공함으로서 식사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조절한다.
시는 이러한 안내를 복지관 등 이용시설 회원에게 안내문자 전송이나 유선통화를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더불어 매주 금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의 프로그램과 모든 건물에 청소와 방역을 하고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복지관 이외의 각 동 주민자치센터,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의 다수이용시설도 22일부터 휴관을 결정하였으나, 어린이집과 일부 실외 체육시설은 정상운영된다.
휴관현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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