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페루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 신설
□ 국가기록원은 ’24년부터 ’26년까지 3년간 페루 국제 기록관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중남미 단일국가 연수과정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1차 년도(’24년)에는 한국의 디지털 기록관리 정책과 제도, 시스템 소개와 함께 페루의 기록관리 현황 이해 및 현안이슈 등 이론 중심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 2차 년도(’25년)에는 디지털기록관리 방법론, 실행계획(Action plan) 수립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이 초청 또는 온라인으로 추진되며,
○ 3차 년도(’26년)에는 1차와 2차 교육을 바탕으로 디지털기록관리 발전전략 수립 및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초청 또는 현지연수가 진행될 계획이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기록원은 페루 국가기록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공공행정을 전파하기 위해 ‘디지털기록관리’ 3년 연수과정(’24년~’26년)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국가기록원에 중남미 단일국가 연수과정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 이번 과정은 지난해 한-페루 간 기록관리 업무협약 체결(’23.8.3.) 이후 한국의 디지털기록관리 경험과 성과공유를 희망하는 페루 국가기록원의 요청에 따라 기획되었다.
□ 4월 16일(화)부터 20일(토)까지 진행되는 1차 년도 연수과정은 페루 국가기록원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개설된다.
○ 비대면 강의 특성을 활용해 페루의 기록관리 직원들도 청강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수요자 접점을 대폭 확대하였다.
○ 연수생들의 수강 편의와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부분 강의를 페루시간에 맞춰 한국시간으로는 오전 4시부터 8시(페루시간 오후 2시-6시)에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 아울러, 비대면 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페루 리마의 ‘한-페루 디지털정부협력센터’ 및 ‘페루 한글학교’와 협력해 대면 강의도 진행한다.
○ ‘한-페루 디지털정부협력센터’에서는 특강을 통해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전반과 페루에서 진행 중인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 ‘페루 한글학교’는 한글, 전통문화 체험 등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를 제공해 연수 과정에 현장감을 부여할 예정이다.
□ 한편, 국가기록원은 그동안 무상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대상국가의 기록관리 발전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하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27개국 45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연수는 기존 아시아 국가 대상에서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하는 단일국가 연수로 한국형 기록관리체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수요와 관심을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 “한국형 디지털 기록관리 성과를 페루와 공유하고 두 나라의 공공행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수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