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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한다”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꼴로 보여 질 수 있다.
하남시,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한다”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꼴로 보여 질 수 있다.
  • 김서안기자
  • 승인 2024.03.25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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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9월에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팀장 자살... 5~6개월이 지난 후

○ 2월 19일~3월 12일까지 시청 민원실·14개 동 행정복지센터 경찰과 모의훈련 진행

지난 14일 하남시(시장 이현재)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시청 민원실과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특이민원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 행정기관의 민원 처리에 불만을 가진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와 악성 민원 인로부터 민원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23년 9월 하남시 미사 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자살을 한 지 벌써 5~6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하남시‘공무원 사망사고 진상조사단’은 유관단체장이 하남시장과의 친분을 강조, 이를 의식할 수밖에 없었고, 상당한 압박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에 한참 말이 많았으며, 진상을 규명한다는 명분 아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여 조사를 하였으나, 조사 내용을 하남시장에게 보고 후 약 17군데가 뒤 바뀐 진상조사 발표문, 수정이 되어 원안대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하남시 공무원 노조는 이 사실을 묵인하고 발표를 하였다.

일부 시민은 모정의 거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이 들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수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가 된 상태에서, 아무런 일 없듯 진상조사한 내용은 하남 경찰서로 전달되고 4~5개월이 지난 상태이지만 별다른 수사 결과가 발표가 되지 않아서, 경찰서 또한, 하남시와 검은 무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으며, 수사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기억에서 잊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하남 경찰서 김희순 형사과장 2월 14일 자로 하남 경찰서로 전출 왔으며, 미사 2동 행정복지센터 민원 팀장 사건의 수사에 대하여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미사 2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하남 시청 관련자들도 같이 다방면으로 진술을 청취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관련자들 청취가 조금 더 길어지는 바람에 사건 조사가 길어졌을 뿐이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들어가야 되고, 단기간에 끝내기에는 규명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수사 촉구서는 들어온 게 있으며, “진상 규명 조사단 조사 결과서는 기록에 11월 9일 자로 첨부되었으며, 조사단이 어떻게 조사고 발표를 어떻게 했는지 일단 형사 사건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하여 확인을 할 것이라 말했다.

사건이 잊히고 그런 것은 아니며, 현재 모든 것을 오픈할 수는 없지만, 일단 “사건은 진행 중인 것은 알려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남시 자살 통계를 보면 2022년 50여 명 자살, 10만 명당 16.5%라는 통계를 보이고 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 보호한다"라고,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 한편으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의 뜻처럼 보여질 수 있을 것이다.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 등 문제가 발생하고 난 후보다는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 예방하고 훈련을 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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