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4:59 (목)
  캐나다 교사들이 제작한 6・25전쟁 교육자료, 국내 예비교사들이 배운다.
  캐나다 교사들이 제작한 6・25전쟁 교육자료, 국내 예비교사들이 배운다.
  • 곽태섭수석기자
  • 승인 2023.08.0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내 예비교사들, 유엔참전국 교류캠프의 일환으로 유엔참전국인 캐나다를 5박 7일 일정으로 방문

          캐나다 교사들이 제작한 6・25전쟁 교육자료,

               국내 예비교사들이 배운다.

- 국내 예비교사들, 유엔참전국 교류캠프의 일환으로 유엔참전국인 캐나다를 5박 7일 일정으로 방문

- 참전국 교사들의 학술모임 ‘제4회 월드콩그레스’ 와 연계한 수업시연 및 토론 진행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들이 6・25전쟁 유엔참전국인 캐나다를 방문해 현지 교사들과 6・25전쟁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류에 나선다.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전국 6개 교육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11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교사 등 20명이 함께하는 ‘2023년 유엔참전국 현지 교류캠프’가 캐나다에서 현지시각 1일(화)부터 5일(토)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 공주・대구・부산・서울・진주・청주교대, 경기대・서울대・한국외대・한양대・홍익대(가나다 순)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쟁유업재단(이사장 한종우)이 주관하는 ‘제4회 월드콩그레스’와 연계사업으로 추진한다.

월드콩그레스는 2013년 참전용사 후손 출신 미국 역사 교사 학술회의(컨퍼런스)에서 처음 시작되어, 2020년부터 22개 유엔참전국 사회⸱역사 교사들로 참석 대상을 확대하고 제1회 월드콩그레스를 개최해 참전국별 교육자료 제작 등을 논의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월드콩그레스는 현지시각 2일(수)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첫째날은 재단에서 올해 발간한 캐나다 교육자료집인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전(Canada`s Participation in the Korean war)’의 저자들이 참석자들과 교재 제작원리와 활용방법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고 둘째 날인 3일(목)에는 대한민국 예비교사들이 유엔참전국(캐나다・미국・뉴질랜드) 교사들 앞에서 캐나다 교육자료집을 활용해 준비한 교안으로 수업을 시연한다.

* Canada`s Participation in the Korean War : 캐나다 학교 현장에서 6・25전쟁을 가르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재로 6・25전쟁을 기억하는 방법, 전쟁에서의 여러가지 이야기들,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에게 참전의 의미, 한반도의 평화, 캐나다의 참전이 성공적이었는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월드콩그레스에는 마이크 헐리 버나비 시장과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현직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Yonah Martin) 의원이 참석하고 연아마틴 의원이 기조연설과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4일(금) 캠프단 예비교사들은 주벤쿠버총영사관과 함께 벤쿠버에 거주하는 캐나다 참전용사들과 감사 오찬을 함께한다.

오찬에는 랄프 드 코스트(Ralph de Coste) 참전용사 등 2명의 캐나다 참전용사와 가족, 김태영 6・25참전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장 등 국내 참전용사, 견종호 벤쿠버 총영사, 연아마틴 상원의원 등이 참석하고 예비 교사들은 오찬장에서 미리 준비한 감사 편지를 참전용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캠프단 예비교사들은 5일(토), 빅토리아섬으로 이동해 캐나다 참전비 참배, 에스퀴몰트 해군 박물관 견학,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진행하고 6일(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25전쟁의 역사가 기억되는 한 유엔참전국과의 인연은 끊어지지 않을 것” 이라며 “교육은 6・25전쟁을 영원히 기억되는 역사로 만드는 중요한 과업인만큼 교류캠프에 참가한 예비교사들이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가 된 후에도 6・25전쟁의 역사와 유엔참전의 의미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교육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신문사명 : (주)케이엔비미디어 (주)한국국민방송
  • 제호명 : 한국국민방송 KNB경기채널
  • 주소 : 경기도 의왕시 부곡중앙남1길 34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45
  • 방송제작실: 경기도 의왕시 부곡중앙 남1길 34 꿈마을프라자
  • 대표전화 : 1855-0789
  • 팩스 : 031-462-0191
  • 발행인 : 김영곤
  • 신문등록번호 : 경기 아 51484
  • 신문등록일자 : 2017-02-13
  • 발행일자 : 2016-05-25
  • 편집인 : 김영곤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곽태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곽태섭
  • KNB경기채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KNB경기채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nbtv78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