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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장마철 집중호우 최고‧최대 수준으로 대응한다!
소방청, 장마철 집중호우 최고‧최대 수준으로 대응한다!
  • 곽태섭수석기자
  • 승인 2023.06.19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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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하‧지하주차장 등 저지대 침수위험지역, 긴급구조대책 점검‧논의

- 집중호우시 위험장소 출입 및 비 긴급한 119신고 자제 등 국민 협조 당부

“전국 주요 소방지휘관 회의 개최”

소방청, 장마철 집중호우 최고‧최대 수준으로 대응한다!

- 반지하‧지하주차장 등 저지대 침수위험지역, 긴급구조대책 점검‧논의

- 집중호우시 위험장소 출입 및 비 긴급한 119신고 자제 등 국민 협조 당부

- 무엇보다 인명피해 막는 것에 최우선, 선제적 대비와 신속‧최고‧최대 대응

“인명피해 막는 것이 최우선…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16일 전국 주요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소방청장과 전국 시‧도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현장의 지휘공백 최소화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되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이상기후 현상과 집중호우가 예측되는 만큼, 이를 대비한 전국 소방관서의 대응태세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에 걸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여 ① 119신고폭주 대책, ② 동시다발 출동 요청 시 소방력 운용, ③ 반지하‧지하주차장 등 저지대 지역 침수 시 인명구조 ④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인명 대피방안 등을 중점으로 논의하였다.

먼저,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동시다발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119신고 폭주에 대비하여 각 시․도 소방본부별 119 보조접수대*를 증설하고 비상접수시스템**을 가동한다. 이 경우 최대 500대의 회선을 추가하여 전국 846대의 신고접수대 운영이 가능해 진다.

* 태풍, 대형화재 등 119신고 폭주에 대비한 간이접수대 또는 신고접수가 가능한 전화

** 119신고접수 시스템 장애 시 예비회선으로 전환, 신고접수 처리

아울러 상황별 동일 신고건에 대해서는 ARS 안내를 적극 활용하고, 문자와 통합앱(APP), 119웹(https://w.119.go.kr:447)신고 등 다매체신고시스템을 활용해 유선신고를 분산하고, 신고폭주에 대응한다.

동시다발 출동으로 인한 긴급출동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 소방활동 인력 확보를 위해 행정요원과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한 출동대를 미리 편성하고, 행정차와 화물차에도 양수기 등 수방장비를 적재해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반지하 주택 등 지하 침수 상황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서는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현장 정보 수집, 관련 도면 등을 확보해 에어포켓 등 생존 가능구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수색 방안을 수립한다. 아울러 생존자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대용량 배수펌프 등 고효율 장비를 사전 배치, 초기에 투입해 선제적 배수에 나설 계획이다.

또, 피해 예상지역 및 위험지역에는 특수구조단 등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하천과 해안가, 해수욕장 등 재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한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및 통행제한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다.

침수 피해지역에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할 경우, 일반 소방 펌프차보다 차체가 높은 험지펌프차 등 특수 장비가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하고, 소방청은 전국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시 소방 동원령 발령으로 총력대응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민 협조사항도 당부했다. 태풍․집중호우 등 상황 발생시 119신고가 집중될 수 있으므로, 비긴급 신고는 가급적 자제하고, 저지대나 계곡에 있을 경우에는 소방과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대피 안내에 따라 신속히 이동하는 등 국민들의 협조와 안전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남화영 소방청장은“무엇보다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은 소극적이어서는 안된다.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으로 총력대응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전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도 대형재난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항상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장비와 인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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