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에서 암모니아 누출시 대응방안 마련”
소방청, 인태지역 해상 암모니아 사고대응 워크숍 참석
- 대한민국, 싱가포르, 프랑스 노르웨이, 등 12개국 68명의 전문가 한곳에 모여
- 대한민국 소방의 위험물안전 대응 활동 및 발전방향 공유, 실행계획 논의
대한민국, 프랑스, 싱가포르,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2개국 68명의 위험물 전문가들이 한곳에 모여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논의하였다.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4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에서 개최되는 인태지역 해상 암모니아 사고대응 워크숍*에 전문가 2명을 현지로 파견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 유럽연합 기금 활용,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워크숍으로 “인태지역 해상 안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주싱가포르 프랑스 대사관의 제안으로 싱가포르 해상항만청(Maritime Port Authority Singapore) 및 노르웨이 정부기관인 혁신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1일차, 해상지역에서 암모니아 대량 및 소량 유출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안전관련 고려사항과 대응절차 및 방안을 분임별 토의 ▲2일차, 1일차의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분임별 암모니아 유출사고 시 완화조치 및 대응 전술에 대한 심화된 토의 ▲3일차, 각 분임별 발표 및 정리 등으로 진행 되었다.
소방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위험물 사고대응에 관한 국내 사고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계획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남화영 소방청장은“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출하물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로 2022년 7월 부산 감천동 부두에서와 같은 암모니아 누출사고***는 언제든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위험물 사고로부터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도 적극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와 계속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 2023.4월 해양수산부 발표(’23.1월 기준 통계)
- 건화물선의 국내 항구 입항 물량은 3만 9262R/T, 전년 동기대비 9.85% 감소
- 출하물량 3만 2069R/T, 전년 동기대비 9.83% 감소
*** 2022.7월 부산 감천동 부두에 정박중이던 러시아 선박에서 암모니아 100ℓ 누출. 선박 안에서 작업중이던 작업자 26명은 안전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