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내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 18개 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부터 시험분석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경기도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도내 의료기기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혁신기술 의료기기 실증시험 ▲시제품 개발 ▲첨단기술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융합형전주기(모든 단계) 등에 들어가는 총비용의 70%를 3,300만 원부터 최대 8,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혁신기술 의료기기란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혹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hykim33@gbsa.or.kr)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그 밖에 요구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경기도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30곳의 중소기업을 지원해 약 101억 원의 매출 증대와 54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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