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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선정
군포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선정
  • 최식 기자
  • 승인 2022.04.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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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IoT 기반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 구축··㈜KT와 실증사업 추진

군포시가 ㈜KT와 손잡고 추진하는 ‘IoT 기반 스마트화재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15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50여개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군포시를 포함한 기업주도형 10개 기관, 시민주도 리빙랩형 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군포시는 지난 2020년 말 관내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 발생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 노력해왔으며, ㈜KT와 협력해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현행 주택법에는 2016년 이후 신축 건축물에 대해서만 의무적으로 화재 예방 시설을 구축하도록 돼 있어 노후 공동주택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본 1기 신도시 내 2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IoT 기반 스마트 화재대응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IPTV 상황 전파 ▲관제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화재 대응시스템으로 이뤄졌으며, 올 상반기 내 실증단지 선정을 거쳐 1년간의 솔루션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2020년 화재 사고의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였던 옥상비상문 개폐장치에 IoT 무선망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적용해, 위급상황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옥상비상문을 원격으로 개폐할 수 있게 함으로써, 비상 시 주민들의 대피동선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IoT 무선망’을 활용해 비상문 개폐 여부 및 소방시설 상태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관리자가 위급상황 발생 시 원격으로 옥상비상문 개폐를 하고 KT 관제센터, 소방서, 지자체 재난상황실 등으로 실시간 상황 전파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화재가 감지되면 아파트 단지 내 세대별 IPTV 화면에 화재 상황과 대피 경로 등의 정보를 동시에 알릴 수 있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보다 빠르게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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