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예술회관, 21일 시리즈 첫 공연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브런치클래식>의 2022년 시리즈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나우강 뮤직 크루즈>라는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브런치클래식>에서는 독일 남부에서 흑해까지 동쪽으로 흐르는 도나우강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도나우강 인근 지역과 연관된 여러 작곡가들의 다양한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1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리는 시리즈 첫 공연은 ‘시냇물에서 도나우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객원지휘자 최정우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안수정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칸타타‘주는 인간의 소망 기쁨’>을 시작으로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등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김이곤 해설가의 해설을 통해 도나우강의 발원지부터 시작하는 크루즈여행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어 5월에는 ‘빈을 향해’라는 주제로 2회차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재단은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회 공연으로 오는 11월까지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유럽의 문화를 만끽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올해 <브런치클래식>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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