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관내 평생교육기관 6곳이 함께하는 공동사업 ‘평생학습으로 어깨동무’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으로 어깨동무’는 군포문화재단이 주도해 지난 9월 구성된 평생학습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뤄지는 첫 공동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생학습으로 어깨동무’에는 재단 소속 수리산상상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을 비롯, 솔복지센터, 마을살이 협동단체, 그림책 시민모임 다락,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수리산상상마을은 25일 <수리산 생물다양성을 이야기하다>를 시작으로 26일 <힐링메이커 네온사인 만들기> 등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27일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을에 떠나는 부부여행기>를 진행한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23일에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예술교육키트를 활용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끼린잇수다>를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솔복지센터는 관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원예활동 체험프로그램을 25일과 27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마을살이 협동단체는 2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제로 웨이스트 생활실천 클래스>를 진행한다.
그림책 시민모임 다락은 22일부터 26일까지 유아부터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호기심나라 그림책 여행>, <창의나라 그림책 여행>, <가을 감성! 그림책으로 충전> 등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 3종을 비대면으로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6일에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관내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홈베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단은 이번 실무협의체의 첫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는 한편 시민들이 지역의 평생교육기관들에 대해 잘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