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평택시문화재단이 지난 20일 ‘2021 경기형 교과연계 교육연극-평택’ 교·강사 연수 개최를 통해 사업 시작을 알렸다.
본 사업은 초등학교 교과에 교육연극 활동을 연계하여 교사와 예술강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교수법을 개발·적용, 학생들의 교과 이해는 물론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학교 연계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지난 2월 경기문화재단의 사업 공모를 통해 본 사업에 재선정되었으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관내 5개 초등학교(세교초, 세아초, 송현초, 이충초, 자란초) 및 지역 예술강사 5명을 선정, 총 21개 학급에 210시수(학급당 10시수)의 교과연계 교육연극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 주최기관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청과 주관기관인 평택시문화재단,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교·강사 간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 및 효과적 교수학습법 공유 등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현장 적용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난 5월 13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선정학교 교사 및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통합 연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년도 사업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교·강사 통합 대면 연수로 진행되어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한 교육연극 교수학습법을 공유할 수 있는 연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기존 교수·학습 체계가 흔들리고 있는 현시점에서 예술을 활용한 선진적 교수·학습법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본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