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기도 교육청이 선정한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치료) 및 조언기관으로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정 됐다.
학교폭력은 따돌림부터 신체적 폭력, 경제적 갈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경기도교육청의 2020년 학교폭력실태조사결과를 보면, 최근에는 신체폭력보다는 언어폭력(32.9%), 집단 따돌림(26.8%), 사이버폭력(13.4%) 순으로 정서폭력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 활동이 늘어나면서 정서폭력중의 하나인 사이버폭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이버 폭력” 이란 사이버(인터넷, 휴대전화 등) 공간에서 언어, 영상 등을 통해 타인에게 피해를 혹은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말한다.
사이버 폭력의 유형은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 사생활유출, 따돌림, 게임머니 스마트폰 데이터 등을 빼앗는 갈취, 강요 등 매우 다양하고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현재 디지털성죄피해자지원센터가(상담전화 02-735-894) 365일 24시간 긴급전화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상담, 피해 촬영물에 대한 삭제 지원, 법률 및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1년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심리상담(치료) 및 조언기관으로 지정돼 사이버폭력을 포함한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치료)과 신고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로 1388로 언제든 전화 하면 된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피해학생 조치(1호 심리상담 및 조언, 3호 치료 및 치료를 위한 요양)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학교 폭력의 피해 우려가 있는 학생에 대해서도 상담과 조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