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은 올해 창립 1주년을 맞아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평택’ 과 어울리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들을 기획했다.
2020년부터 평택시문화재단의 대표기획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국내외 예술단의 우수 레퍼토리 초청공연’과 ‘오닝 렉쳐 콘서트’, ‘L.P 콘서트(Legend Player)’는 올 시즌에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과 경기도의 ‘문화가 있는 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여러작품들이 선정되며 총 4억원에 가까운 국비를 확보함으로 평택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권역별로 남부문화예술회관은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살려 다층간의 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했다.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와 <경기도립무용단의 ‘한국의 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공연 <그래비티 스페이스>, 중장년층을 위한 <김정운 교수의 강의>와 평택의 대표 아티스트 정태춘, 박상민 등의 <4인 4색 콘서트>가 계획돼 있다.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비보이 그룹의 공연 <수능 해방 콘서트 ‘리듬 오브 코리아’>와 장애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음악회 <당신은 장애인 동료가 있습니까?>를 선보이며, 소공연장에서는 국악동화 <으랏차차 순무가족의 커다란 순무>와 전 문체부 장관 김명곤의 특강, 그리고 예술의 전당 우수공연을 영화처럼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는 <SAC on Screen>를 선보인다.
서부문화예술회관은 매년 어린이 공연의 큰 호응을 받는 곳으로 올해도 어린이,가족 대상의 공연들을 준비했다. 5월에는 북유럽 감성의 한-스웨덴 공동제작 넌버벌어린이 공연 <네네네>,
11월에는 광주시립발레단의 <클래식 명작 발레>가 찾아온다. 또한, 20년에 이은 서부(안중)지역의 중장년층을 위한 대중가수 공연인 L.P콘서트 <015B와 김형중>와 연극 <한 여름밤의 꿈> 등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택 곳곳에 있는 문화시설인 안정리 예술인광장, 아르카북스, 청소년 카페 모모에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고, 소리꾼 이희문의 ‘한국남자2’가 한국소리터를 찾아 새로운 국악의 매력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