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와 7시 2회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 <질주> 공연을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창작플랫폼 사업을 통해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연극 <질주>는 폭력 속에서 살아가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억압 속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그에 맞서 각자의 방법으로 정의를 실현하고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사랑이라고 착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사랑이 아님을 알게 되는 순간은 잔인하지만, 그럼에도 나아갈 길이 있기에 계속 살아갈 것임을 선언하는 이야기다.
작품은 한 모녀를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엄마 ‘진주’역은 대학로 대표 배우 윤현길 배우가, 딸 ‘우리’역은 이예진 배우가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되며, 그 외 철저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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