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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함 사 사 영 (含 沙 射 影)
[칼럼] 함 사 사 영 (含 沙 射 影)
  • 편집국
  • 승인 2020.12.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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含; 머금을 함, 沙; 모래 사, 射; 쏠 사, 影; 그림자 영.

함사(含沙)는 '모래를 머금는다' 이고, 사영(射影)은 '그림자를 쏜다'라는 뜻이니 비밀리에 정당치 못한 수법으로 남을 해친다는 말이다.

코로나 19에 따른 극심한 경제난으로 온 국민이 도탄지고(塗炭之苦)에 빠져 허덕이는데, 함사사영하는 무리들이 횡행 하고있다.

악질 유 튜버 들이다.

국가적으로 비상사태라 할 위난한 상황에 처해, 모든 국민이 역량을 동원해 합심 대처해도 어려울 난국에서, 개인의 돈벌이에만 혈안이 돼 불법적이고 더러운 중상모략의 화살을 마구 쏘아 애꿎은 사람들을 해 하고있다.

요즘 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를 다뤄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고 대부분 교육적이고 희망적인 건전한 주제를 다루고 연구하고 논의하고 있는데, 반면, 대중적 관심이 쏠린 사건이나 사람에게, 오물에 파리떼같이 꼬여들어 돈을 벌겠다는 악질 유 튜버 들 또한 들 끓고 있다.

이런 악질적 유 튜버들은 사실 여부 관계없이 아님 말고식의 자극적인 제목이나 이미지를 사용해 조회수를 올리는데만 혈안이 되고있다. 조회수가 많을수록 수익이 오르기 때문인데 이런 유 튜버들의 행태는 공공의 이익을 해치고 무고한 사람을 매장 시키고 심지어 죽음으로 몰아 넣기까지 한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질 나쁜 유 튜버들은 이런식으로 일억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인 욕심으로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이런 파렴치 범들에 대한 법의 처벌은 너무 약하다. 겨우 벌금 몇백만원이다. 그까짓 벌금 물고라도, 조회수 올리고 인지도 높여 광고 붙이는게 훨씬 돈벌이가 되는 것이다.

국가를 혼란에 빠트리는 가짜뉴스 유포자들, 이들은 무고한 사람을 악의적 의도로 모함하여 매장하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중 범죄자 들이다.

이런 중(重) 범죄자들에게 법은 왜 그렇게 관대한가. 이 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현격히 높여야 한다.

"유언(流言)은 지자(智者) 에게서 멈춘다" 순자(荀子)의 말씀이다.

흐르는 말, 즉 유언비어는 시간이 갈수록 걷잡을 수 없이 퍼지지만, 지자(智者)나 현자(賢者)는 함부로 현혹되지 않으므로, 이들에 이르러서는 비로소 멈추게 된다 라는 뜻이다. 한 마리의 개가 짖으면 백마리의 개가 따라 짖는다 했다. 우리는 좀더 현명하게 유언비어에 대처 해야겠다. '구독' '좋아요'를 누를때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들에게 자양분을 주어서는 않된다. 새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악질 유튜버 바이러스 까지 이 대한민국에서 발 붙이지 못하게 쓸어 버려야 한다. 법을 강화하라. 그래서 국민들 피곤한 삶에 청량한 활기를 불어주길 정치권에 바란다.

 

※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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