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겨울방학 동안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 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초학력 온라인 겨울학교는 학년말-겨울방학-새학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학생들에게 시, 공간의 제약 없이 연속성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이다.
겨울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신청한 초등학생 732명, 중학생 269명 등 총 1,001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월사이 겨울방학 기간 5주간 총 20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겨울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은 초, 중 교원 304명과 1:1 온라인 공부방에서 '기초학력 진단 검사', '1:1 개별수업', '과제부여와 보정학습', '학습관리', '맞춤형 되먹임' 등 5단계 지원을 받게된다.
도교육청은 이 외에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단위학교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기초학력 겨울학교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상담 운영단이 단위학교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초학력 온라인 겨울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학습 의지와 제자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새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학습 공백 없이 기초학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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