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초등보육전담사가 오는 8~9일 양일간 2차 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지난 24일 공적 돌봄을 민영화하겠다는 도교육청의 행동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오는 8~9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두어 차례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를 비롯한 중앙.지자체 3곳과 돌봄 관련 노동조합 3곳 등 총 17단체가 모여 '초등돌좀 운영 개선 협의체' 회의를 열었지만 양측의 의견차가 심해 합의된 의견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불편이 없도록 단위학교 여건을 고려한 돌봄 교실 운영 대책을 마련 각 학교에 전달했다.
교장과 교감 등 학교관리자의 자발적 참여와 마을돌봄기관 활용, 가족돌봄휴가를 통한 자녀돌봄 등이 이뤄지게 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 실정에 맞는 돌봄 운영과 현장확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파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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