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5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과 도서관, 시청 등 다중이용시설 내 공공화장실 30여 곳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벌였다.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실시된 이날 합동점검은 과천시와 과천경찰서,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점검반은 탐지기를 사용해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 촬영이 심각한 범죄 행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스티커를 붙이는 등 홍보활동도 펼쳤다.
한편, 과천시는 지역 내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시는 연내에 중앙동, 별양동 등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관내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을 한번 더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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