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의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책의 가치를 잘 드러낼 수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름을 찾는다.
경기도는 오는 8월 17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제도에 대한 도민들의 여론을 환기시켜 성공적인 정책 도입을 이끌어내고자 개최하게 됐다.
공모 주제는 정책의 취지와 의미를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명칭으로, 노동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남녀노소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오는 8월 17일 자정까지 온라인 정책제안 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를 통해 자신이 지은 명칭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주제적합성, 상징성, 참신성, 친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작 3개를 선정하고, 이후 도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참여상 1만원씩을 지급한다. 결과 발표예정일은 8월말이다.
이후 공모전 당선작과 함께 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공식 명칭을 채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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