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의왕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2020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시는 기존 6%이던 할인율을 3~6월에 10%로 확대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인 7~12월까지 할인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특별할인판매 기간 연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를 감안하여 발행액도 기존에 증액한 100억원에서 30억원을 추가 발행하여 총 13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기 지급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경기도․의왕시 재난기본소득이 소진되어감에 따라 하반기 지역경제 위축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단, 향후 정부 지원상황과 판매량을 감안해 예산소진 시에는 할인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한편, 의왕사랑 상품권은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25만원씩 1인 월 4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종이형 상품권은 의왕시 관내 농협 13개소, 카드형은‘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하여 카드를 발급받은 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약 2,500개소로‘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 사용처는 약 5,000개소로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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