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이 27일부터 등교를 시작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특수학교가 등교 수업 준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또 학생 안전을 위해 7월 말까지 4,500여 명의 방역 인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 운영 ▲학급단위로 오전/오후반 운영 ▲수업시간 탄력적 운영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별 학사운영을 돕는 원격학습도우미도 연장 운영해 맞벌이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
또 ‘돌봄교실’과 3~6학년 학생을 위한 ‘다함께 꿈터’교실도 확대 운영하고,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등을 안내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마을과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전염병 예방을 위해 급식 간편식 및 완제품 제공, 급식실 조리 간편식 제공, 급식실 조리 일반식 제공 등의 순으로 학교급식을 단계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조도연 개학준비지원단 부단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해 학부모 염려가 크겠지만, 경기교육은 철저한 방역과 학사운영으로 최선을 다해 감염 예방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 등교 전 자기건강상태 일일점검과 등교 시 마스크 착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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