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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래 최악 취업난, ‘징검다리 일자리’로 극복
외환위기 이래 최악 취업난, ‘징검다리 일자리’로 극복
  • 고유진 기자
  • 승인 2020.05.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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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방역·돌봄 등 71개 일자리 모집

정부의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쇼크로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47.6만명이 감소(고용률 1.4%p▽)하는 등 지난 3월부터 고용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호전시키기 위해 경기도가 ‘2020년도 제2차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9명, 그린바이오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할 62명 등 총 71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gjfin.saramin.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031-270-9700)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코로나19 대응에 맞춰 소독 및 방역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직무와 코로나19 이후 상대적으로 구직자가 급감한 돌봄·요양, 교육서비스 관련 직무를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신청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등)인 도민으로, 코로나19로 실직 또는 폐업했거나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사업장에 배치돼 해당 업체에서 최장 10개월 간 근무하며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참여기간 동안 맞춤형 취업교육과 직무별 교육 커리큘럼을 수강할 수 있다.

급여는 2020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인 시급 1만364원으로, 자격증 응시료와 취업역량 강화 교육 수강료도 개인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취업상담사 자격을 갖춘 ‘징검다리 매니저’를 활용해 진로상담은 물론, 취업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다.

한편,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공공·공익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업 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도는 규모는 작지만 실질적인 고용과 연계될 수 있는 공공 분야 일자리를 중점적으로 창출하고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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