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편지’통해 n번방에 대한 목소리도
황순식 정의당 후보(의왕·과천, 기호 6번)가 10일 오전 9시 30분 아내와 함께 오전동을 방문해 사전투표를 마치고 소감을 밝혔다.
사전투표와 관련해 황 후보는 “후보들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포기하지 마시고 인물과 정책을 살펴보시고 판단해 주십시오. 황순식이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내 편’이 되겠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외에도 황 후보는 온라인에서 투표일까지 진행하는 ‘황순식의 백일편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여러 불안감을 호소하고는 한다. 특히 최근 사회를 경악하게 한 n번방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이 자신의 집에 편안하게 머물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 안전하도록 안심 주거 및 귀가를 지원하고, 여성 안심화장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삶을 파괴하는 스토킹 범죄의 예방과 처벌,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관련 특례법을 제정하고,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성폭력 근절을 위한 입법에 나서겠다. 불합리한 폭력이 이웃들의 삶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4·15 총선은 만 18세 유권자들부터 선거권을 갖고 있으며, 사전투표는 10과 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투표현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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