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전염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
평택시가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한 ‘신천지교회 총무에 마스크 배부’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시는 1,165명의 신천지 교인들이 2월 18일부터 3월 2일까지 자가격리 상태였으나 3월 3일부터 능동감시로 전환됨에 따라 신도들의 직장 출근 등 외부 활동이 시작돼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따른 예방 차원으로 마스크를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11일 능동감시가 끝나는 기간까지 쓸 수 있도록 1인당 2매씩 배부했으며,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시민들께 전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시민 여러분들께 원활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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