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부족 해결 위해 교도소도 나서
안양시가 부족한 마스크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교도소까지 동원해 면마스크 자체제작에 들어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SNS를 통해 오늘부터 안양교도소에서 면마스크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장당 670원. 하루 1천매 가량을 안양교도소 앞 교정작품 판매소에서 판매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지만 안양시 전체에 공급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상태로, 안양교도소는 봉제작업장 가동을 중지하고 지난달 29일부터 면마스크 생산을 결정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전국 약국을 통해 제공되는 공적 마스크 물량도 당분간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해드리지 못하는 송구함이 크다. 지역사회 주민의 마스크 구매 어려움 해결에 적극 동참해주신 김진구 안양교도소 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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