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5일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발생 상황과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3번째 확진자는 송탄보건소에 근무하는 금연단속원(평택시 동삭동 현대아파트 거주, 남, 60대)으로 24일 서울경찰병원에 정기검진 확인 차 방문했다가 발열에 따른 선별진료 검사 후 25일 오전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즉시 격리됐고, 확진자는 파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20일 16시 사랑외과의원 ▲20일 16시10분경 평택프라자약국 및 금연지도 관내 출장(32개소) ▲21일 07시20분경 서울경찰병원(소화기내과 정기검진) ▲21일 10시경 송탄보건소 출근 및 금연지도 관내 출장(34개소) ▲22~23일 자택 ▲24일 14시25분경 서울경찰병원 (정기검진 결과 확인 및 발열에 따른 코로나19 선별진료검사) ▲25일 09시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설명했으며, 확진자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당 환자가 신천지 종교와는 관련없다고 밝혔다.
□ 확진자 이동경로
[20일] 16시 사랑외과의원 내원
16시10분 평택프라자 약국, 금연지도 관내 출장(32개소 점검)
[21일] 07시20분 서울경찰병원 소화기내과 정기검진(송파구 소재) / 자차이용
10시00분 송탄보건소 출근, 금연지도 관내 출장(34개소 점검)
[22일] 자택
[23일] 자택
[24일] 14시25분 서울경찰병원 방문,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발열 후 선별진료
[25일] 09시00분 코로나19 PCR검사 결과 ‘양성’ 판정, 자가격리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