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평택시의 국제교류 다변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추진방향 설정과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평택시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기관, 실무기관, 교육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국제교류 현안에 대해 해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최치선 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차상돈 재단 사무처장은 “설립 5년차를 맞이하여 지난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재단 국제교류팀이 신설되었으며, 최근 도시외교의 중요성을 비롯하여 거주 외국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시대에서 축제를 통한 교류 확대,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문화이해 증진 방안, 동남아 지역 대상 개발협력사업을 시작으로 한 교류사업의 기반 마련 등을 위해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조강연을 맡은 구로구 이회승 부구청장은, 국제교류재단 존재의 중요성 및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평택시는 외교적인 활동을, 재단은 그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실행해 나가는 체제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장은, 자매도시 초청공연, 문화체험부스 등이 풍성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축제를 소개하며, 거주 외국인과 시민간 교류의 장으로 시작된 동 축제가 자매도시 간 교류 매개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교류협력팀장은 지자체의 개발협력사업을 소개하며, 개발도상국으로 단순한 물품지원 보다는 해당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지속 가능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내 대학교에서의 발표도 이어졌는데, 외국인 유학생 등 대학 자원을 활용한 재단 프로그램 연계 등을 제언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오늘 세미나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과 타 기관들의 국제교류관련 정책들을 적극 참고하여,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해외 교류 도시간 인적교류, 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