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경기도 가족상담소’가 인기다.
31일 센터에 따르면 경기도 가족상담소는 도민을 대상으로 내방상담, 부부세미나, 부모교육, 찾아가는 개인상담 등을 하고 있다.
내방상담은 평일 10~18시에 진행하며, 맞벌이 부부 혹은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야간(18~21시)과 토요일(10~17시)에도 상담을 진행한다.
또 상담 사각지대 도민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며, 추계 부부세미나도 준비 중이다.
가족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후기를 남긴 도민들은 1건당 상담 횟수를 기본 10회보다 더 늘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상담을 받은 용인시 30대 여성 A씨는 “상담 전 늘 불안하고 우울해 심하게는 부모님을 원망하기도 했으나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은 이후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고 마음이 편해져 자신감과 삶의 활력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가족상담소는 도비 2억 원을 들여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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