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가 30일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도시재생 마중물사업’으로 추진되는 노후주택 개보수는 안양8동, 박달1동, 석수2동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기초수급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이 대상이 된다.
도배, 싱크대정비, 외벽과 지붕수리 등 주택 내외부 환경개선이 범위에 속하며,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경로당, 아동복지센터 등의 개보수도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주택개보수 비용으로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안양시는 대상가정 선정과 집수리전문 봉사단체인‘사랑의 집수리’에서 보수공사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기준에 따른 대상가정을 9월까지 3개 지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선정하고 11월안에 보수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사)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2005년부터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 등 소외계층 가정에 대해 집수리를 지원해오고 있다. 28개 기관과 협약을 맺은 가운데 도배, 전기, 목공, 도장 등의 전문봉사단 20여명이 활동하는 중이다.
저작권자 © KNB경기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