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있는 지역문화, 세계를 누빈다
- 경남 진주시-인도네시아, 충북 충주시-베트남 등 5개 지자체와 세계 각국 도시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함께 지역이 고유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도시와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대상을 공모한 결과, ▴ 진주시는 인도네시아와 ▴ 충주시는 베트남과 ▴ 밀양시는 세네갈과 ▴ 춘천시는 인도와 ▴ 고령군은 이탈리아와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K-컬처의 바탕인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 발굴ㆍ확산 지원
문체부는 2018년부터 기초지자체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문화자원을 활용해 국제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초 전국 기초지자체 내 민간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국제문화교류 사업계획을 공모·선정해 당해 연도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에는 최대 예산 7천만 원과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고, 차년도 사업을 준비하는 단체에는 사업기획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에는 ▲ (경남 진주시) 인도네시아의 ‘바틱(전통 수공 염색 기법)’과 ‘진주실크’를 협업한 패션쇼, ▲ (충북 충주시) 베트남 전통무예 ‘보비남’과 우리 전통무예 ‘택견’이 함께하는 무예 공연, ▲ (경남 밀양시) 세네갈 지역 전통춤과 ‘밀양아리랑’ 등 양국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무용공연, ▲ (강원도 춘천시) 인도, 한국 양국 작가가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벽화), ▲ (경북 고령군) 이탈리아의 ‘바이올린’과 ‘가야금’을 활용한 합동 음악공연 등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가진 국제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