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지난 3월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따른 것이다.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가 구성되면서 여성친화도시 관계자들에 대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이해와 조성 활성화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의원 등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위원과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언자(컨설턴트),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군 및 지정 예정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주요 기능 및 운영방안,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수립하는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을 보고했으며 이후 광역협의체의 기능 및 기본계획 등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까지 어려움 및 극복 과정 등에 관한 의정부시 사례발표, 여성친화도시 제도 전반의 이해 및 사례에 관한 오미란 농림축산식품부 팀장이 강의를 진행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도내 여성친화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시군 및 시민참여단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며 도에서도 광역협의체 등을 통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며 “여기 계신 분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지역사회에서 여성 친화적 환경이 자리잡혀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여성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