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은 <몬트킴-꿈의예술>‘관람자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 결과물’ 전을 오는 8월 4일(목)부터 8월 28일(일)까지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한다.
웃다리문화촌은 관람자들이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관람자 참여형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전시의 참여예술(Paticipatory Art)작품들은 12가지 주제(작가 의도, 가족, 글씨, 꽃·나무, 산·바다, 동물·캐릭터, 계절, 무지개·하트, 색감, 유아 그림)로 나타냈으며, 그중 96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작가 몬트킴은 우리가 달의 뒷모습을 상상하는 것처럼 눈을 가리고 자신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유명인‧영웅‧꽃들의 피상적인 이미지를 떠올려 오로지 손과 마음에 의지하여 자유롭게 작품을 표현한다. 참여자들은 투명 아크릴판 뒷면에 채색하여 표현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투명 필름지에 저마다 상상한 내면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표출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불투명한 벽 대신 웃다리문화촌 복도 창문의 투명한 유리판 위에 12가지 주제로 구성된 결과물들을 설치한다. 복도 유리창에 전시된 결과물들은 하나의 참여예술 작품으로 전시관 밖에서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평택문화원 이보선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자들이 예술 활동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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