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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 전년 대비 12.8% 감소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 전년 대비 12.8% 감소
  • 박준성
  • 승인 2022.01.24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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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한 ’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거래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43만5,426건으로 2020년 49만9,546건과 비교해 12.8% 감소했다.

부동산+거래동향
부동산 거래동향

7월까지 전년도와 유사한 흐름으로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32.6% 급감했다.

반면,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감소하고,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거래현황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66억1천만 원에 거래됐으며, 공동주택의 경우도 같은 지역에 위치한 연립주택이 38억5천만 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개별주택+거래현황
개별주택 거래현황

한편 지난해 거래된 35만1,570건의 부동산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 도내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5%와 53%이며, 토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목표한 2021년 현실화율과 대비해 주택은 70%, 토지는 94.8% 수준이다.

거래금액별 세부내역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3억 원 미만 구간과 9억 원 이상 구간의 평균 현실화율이 각각 54%와 64%인 반면, 개별주택은 각각 58%와 48%로 나타나 고가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현실화율 변동추이는 토지의 경우 평균 49%로 비슷한 추세였지만, 공동주택은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작년 1월 이후 현실화율이 5% 낮아졌다.

비주거용 부동산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57%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포함)의 평균 현실화율이 6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오피스텔과 상점 등의 현실화율은 각각 58%와 57%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토지에 대한 특성불일치와 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을 웃도는 가격역전현상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추진해 공시가격이 적정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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