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사령부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 거행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 등 참석, 서해NLL 수호 의미 되새겨

2021-06-29     김정연 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6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황정오(소장)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 서욱 국방부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 그리고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국방부 장관 기념사, 故 황도현 중사 부친 황은태님의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함대 장병들의 해양수호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념식 이후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등이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주람하며 여섯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또한 유가족들은 행사 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여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