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흥동, ‘행복나눔사랑방’개소

2019-02-28     이동현 기자

 

안양시 부흥동이 2월 25일 행정복지센터 지하1층에 ‘행복나눔사랑방’을 개소했다.

행복나눔사랑방은 옷 수선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도 하는 공간으로 옷 수선과 찻방으로 구성돼 있다.

옷 수선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수선료는 이용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해 지불하면 된다. 어려운 이웃의 경우 옷 수선과 뜨개질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눔 찻방은 원하는 차를 주문 후 찻값을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원하는 만큼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행복나눔사랑방은 이와 같이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전제홍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복나눔사랑방을 통해 모금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모금액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쓰겠다”고 전했다.